슈퍼센트, 《피자 레디》와 《스네이크 클래시》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전 세계 퍼블리셔 다운로드 7위… 한국 게임사 최초로 TOP 10 진입

슈퍼센트, 전 세계 퍼블리셔 다운로드 7위… 한국 게임사 최초로 상위 10위권 진입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인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슈퍼센트는 올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다운로드 순위에서 7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게임사가 글로벌 상위 10위권에 오른 적이 없었던 만큼(2014년~2025년 기준),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큽니다.

작년 《피자 레디》와 《스네이크 클래시》가 하이브리드, 하이퍼캐주얼 장르 모두에서 흥행하며 10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두 게임의 글로벌 성과가 더 크게 확대되면서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를 통해 슈퍼센트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습니다.

두 개의 글로벌 히트작: 《피자 레디》와 《스네이크 클래시》

《피자 레디》는 플레이어가 직접 피자 가게를 운영하며 조리, 서빙, 청소, 직원 관리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매장을 확장해 체인점을 늘려가는 성장 구조가 더해져, 가볍게 시작해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스네이크 클래시》는 고전 스네이크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빠른 전투와 실시간 멀티플레이 경쟁이 특징입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어 짧고 빠르게 즐길 수 있으며, 성장, 경쟁, 랭킹 요소가 자연스럽게 결합되어 높은 참여도를 이끌고 있습니다.

《피자 레디》: 올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의 40% 달성… 전 세계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다운로드 1위

《피자 레디》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약 4억 건을 기록했으며, 이 중 1억 5,000만 건이 올해 발생했습니다. 전체 누적의 40%에 해당하는 수치로, 최근 들어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올해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중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다운로드 비중이 가장 큰 인도(24%)에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인앱 구매 수익 또한 누적 830만 달러 중 40%가 올해 발생해, 미국, 영국,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구매력이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높은 인기를 이끈 핵심 배경 중 하나는 게임 플레이에 먼저 집중하게 하는 설계입니다. 센서타워 최초 사용자 경험(FTUE) 분석 결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 상위권인 《hole.io》(1분 33초)와 《Extreme Car Driving Simulator》(41초)는 비교적 빠른 시점에 첫 광고를 노출하는 반면, 《피자 레디》는 첫 광고가 3분 13초 이후 등장해 플레이어가 충분히 플레이에 몰입한 뒤에 광고를 접하도록 합니다.

이처럼 초반에 게임 흐름과 조작 방식을 익힌 후 광고가 노출되는 구조는 플레이어의 게임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플레이 지속률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센서타워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를 보면, 《피자 레디》는 올해 6월 다운로드 비중이 가장 큰 인도 시장에서 광고 집행을 강화하며 같은 시기 노출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도 인스타그램 채널의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카테고리 기준, 노출 15위에 오르는 등 광고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6월 인도 시장에서의 《피자 레디》 다운로드 역시 월간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이 시기 노출 수가 가장 높았던 광고 소재는 ‘Game with No Ads!’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동영상으로, 초반 플레이를 광고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실제 게임 플레이, 캐릭터, 리소스 수집 장면 등을 보여주며 이용자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스네이크 클래시》: 누적 1억 8천만 다운로드… 전 세계 모바일 하이퍼캐주얼 다운로드 4위 

《스네이크 클래시》는 누적 1억 8천만 다운로드 중 절반이 올해 발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그 결과 올해 전 세계 하이퍼캐주얼 게임 다운로드 4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습니다.

다운로드 비중이 가장 큰 인도에서는 전체 다운로드의 71%가 올해 발생해, 해당 시장이 성장을 견인한 핵심 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적 인앱구매 수익의 59% 역시 올해 창출되며, 미국, 일본, 유럽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구매 수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네이크 클래시》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가볍지만 몰입감 있는 경쟁 요소에 있습니다. 게임 구조가 단순해 짧고 빠르게 즐길 수 있으며,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해 네트워크 환경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도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앱 광고 전략입니다. 센서타워 리뷰 분석에 따르면, 전체 리뷰의 33%에 해당하는 6천 건 이상의 리뷰가 광고 경험을 언급하며 ‘광고가 없거나 매우 적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이퍼캐주얼 게임이 인앱 광고 수익에 크게 의존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스네이크 클래시》는 광고 노출을 최소화하는 대신 스킨, 재화, 패키지 등 다양한 인앱구매 옵션을 강화해 플레이어 선택 기반의 수익 모델을 구축하여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사용자는 이전 성과 지표와 더불어 앱 수익 및 다운로드 수 추정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센서타워가 제공하는 수익 추정치는 App Store 및 Google Play를 통합한 수치입니다.

한국 및 기타 국가의 제3자 안드로이드 마켓과 관련된 데이터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App Store 또는 Google Play 계정의 최초 다운로드만을 집계합니다. 다른 디바이스이지만 동일 계정으로 다운로드했거나, 같은 디바이스에서 중복으로 다운로드 한 것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또한, 동일한 App의 다른 버전(예: Facebook과 Facebook Lite)을 통합하여 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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